하노이를 다녀왔다.

 

2018. 10. 08.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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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큰 지출

비행기 비엣젯 560,984원/2인

크루즈 카멜리아 275,764원/2인(236.9달러)
하노이숙소 선라인 파온 103,511원

 

2. 총 지출 1,235,557원/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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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18. 10. 21. 01:36  │BO NI

1. 10/8/월 08:00

이 나쁜놈의 비엣젯은 물을 안준다. 아예.. 목마르면 기내에서 판매하는 물을 구입하라한다. 현금이 없어서 못마심..only cash 2$

착륙 칭찬해

 

2. 10:40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목말라서 패션후르츠 55,000동, 유심 9GB 11달러(12,416원)소비


3. 11:30 

짠. 요기서 86번 버스가 온다 37,000*2 70,000동 30만동이라 들었는데 가격이 올랐네

한국 저상버스
이때까진 오토바이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인지 몰랐지



4. 12:10 Sunline Paon Hotel 이틀동안 머물 숙소 도착

 이 숙소를 고른 이유: 수영장, 가격

- 쎼오가 수영장있는 숙소를 원했는데 5성은 너무 비싸서 가성비를 택함

- 하노이 중심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보였음

- 조식이 맛있다고 블로그정보 입수

 

 이 숙소가 좋았던 이유: 접근성

- 공항버스인 86번버스 정류장과 진짜 가까움, 하노이 시내라 어디든 금방금방 갈 수 있었음

- 조식이 진짜 맛있..넘마니먹어서 점심을 못먹었네

- 매우 친절

- 2인 5만원 치곤 룸컨디션 괜찮았다

 

아쉬웠던 점:

- 현관이 따로 없어서 방음이 별로다 밖에 소리가 잘들림

- 생각보다 조금 좁다

- 수영장이 생각보다 (많이)작다

 

5. 13:00 숙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밥먹으러 갔다. 우린 배가 너무 고팠지만 친구는 내가 가고싶었던 곳을 같이 와줬다. 후훗

 

포텐리꿕수 mix로 두개! 앞에있는 고추 움청맵다. 쎄오는 눈물을 흘렸다. 120,000동

포 쌀국수 맛은 있었다. 근데 좀많이 지저분하고 정신없고 모르는 사람들과 마주보고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먹어야하는 이상한 경험쓰..


6. 쌀국수만 먹으니 출출하네

17K면 우리나라로 천원정도 하는데 파바생각하면 진짜 가성비 최고 맛있었다. 하지만 난 다음날 인생반미를 먹었지

 

7. 15:00 Blackbrid coffee 95,000동
이날은 유난히 덥고 습해서 카페를 찾아 돌아다녔다.

동네카페는 선풍기밖에 안틀어줘서 최대한 시원하고 예쁜 카페에 들어왔다. 한국카페처럼 깔끔하고 친절하고 맛은 그냥그랬지만.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8. 친구는 비염이 있다. 그래서 비염약샀다. 비싸서 놀랬따 4알 44,000동


9. 목이말라서 숙소 자판기에 있는 맥주 20,000동

  길바닥구매 망고 50,000동, 컵받침 50,000동

망고달라고 했는데 엄청난 물건을 주셨다..

 


11. 20:00 저녁은 맥주거리.

여기서 많이 먹는다던 마가린 바비큐,맥주3병?30.35.35 395,000동
초록병 맥주 맛없는데 자꾸 시키라고 강요한다ㅠ

마가린바비큐 우리는 입맛에 맛았다! 특히 새우가 너무 맛있었고 바게트를 저기 안에 넣어주는 것도 참맛있었다. 마아아가린의 재. 발. 견 두둥.

 


12. 배가 엄청부르진 않았다. 눈에 띄어서 들어간 Highway4 581,900동(카드결제 28,998원)

마운틴포크와 꼴뚜기, 전통주 2잔, 생맥주마니를 마셨다.


13. 들어가기 아쉬어서...힛 3차로 숙소앞에 있는 Tu Ga라는 닭집에서 칰+콘튀김+맥주7캔...여기엄청 저렴해ㅠ맛도 무난. 가격+맥주를 첫날부터 이렇게나 마시다니 205,000동

 

카테고리 없음2017. 8. 13. 16:33  │BO NI

Salone de mobile 박람회 첫날. 온갖 아름다운 것들이 모인 곳. 

이제 들어간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내부에는 이러한 야외레스토랑을 볼 수 있다.

 

오전 10시 박람회 도착!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동행이 소매치기를 당한 해프닝도 있었다. 큰 돈이나 여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진짜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참 허탈했다. 가는 길에 만원 지하철 소매치기를 주의하자..

 

박람회의 규모는 예상보다 더 거대한(?) 전시관이다. 엑스코가 20개가 붙어있는 느낌.. 규모로 보인다. 이날은 2인 1조가 되어 하루간 11,9(조명) 23,24,(신진디자이너) 5(메인가구)관을 보았다. 밀라노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가구 브랜드의 신제품은 그 해 가구 트렌드를 알려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전시다. 이미지로 서치하던 것들을 실제로 보다니. 너무 설렜다 :)

 

Plainoddity. 소반이라는 가구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toss B

ertiluz

oty lighting

가장 인기있던 전시관. FLOS

 오늘 박람회에서 기억에 남는 브랜드는 Toss B, ertilluz, oty light, FLOS, Knoll, RODA 특히 조명관이 인상에 깊었다. 간결하고 세련된 조명들은 작품처럼 공간을 사로잡는다.이렇게 반나절동안 박람회를 돌아다녔는데 절반도 못 봤더라. 정말 일주일은 있어야 모두 볼 수 있나보다.

 

가르발디역 도착을 알리는 곳

부스에 참여한 디자인회사 플레인오디티 식구들과 꼬르소꼬모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늦게 도착한지라 샵은 돌아보지 못하고 우리는 저녁식사만  할 수있었는데. 여기 꼬르소꼬모는 밀라노에서 가장 맛있었던 레스토랑이였다! 다시 밀라노에 간다면 꼬르소꼬모를 먹기위해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했다. 메뉴판에 있는 메뉴는 거의 다 먹은 듯 했는데 엄청 많이 맛있게 먹었다! 핫핫